한미동맹재단, 웨버 대령 한미동맹상·아너스상 후보 접수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한미동맹재단은 윌리엄 웨버 대령 한미동맹상과 아너스상의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한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웨버 대령 에세이 콘테스트를 열어 '한국전쟁의 의미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작품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선발된 5명은 상장과 메달, 장학금(대상 1명 300만원·최우수상 1명 200만원·우수상 3명 각 100만원)을 받는다.
한미동맹의 상징인 웨버 대령은 6·25전쟁에서 다리와 팔 일부를 잃었음에도 수술 후 복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미국 육군 본부에서 복무했다.
이번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통해 웨버 대령에게 을지무공훈장이 추서됐다.
또한 재단과 전우회는 오는 10월 11일 열리는 '한미동맹 콘퍼런스'에서 한미동맹 및 보훈외교 강화를 위해 뛰어난 업적을 이룬 현역·예비역 장병, 민간인 등 한미 인사 6명에게 아너스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후원기관으로부터 5000달러의 상금을 받으며, 이 상금은 수상자 명의로 수상자가 선정한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재단은 이달 15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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