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1~3일 서울 양재 aT센터서 개최

국방과학기술 개발 성과 홍보, 전시·체험·공모전 등 참여 행사

2023년 제7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2023.8.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방위사업청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상상실현, 미래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전시장에선 미래국방 핵심기술, 민·군 기술협력, 국내 방산기업, 첨단 무기체계 모형 홍보관이 상시 운영된다. 또 학생 및 가족들을 위해 △무기체계 조립블록 만들기 △T-50 고등훈련기 종이 글라이더 조립 및 날리기 △드론축구 스타디움 △슈팅 시뮬레이션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엔 중소기업인, 예비창업자와 대학(원)생이 참여해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 무기체계'를 주제로 열리는 브릭 모형제작 및 웹툰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초·중·고·대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미래국방 핵심기술 컨퍼런스'엔 군 및 산학연 연구개발 종사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가해 미래전장 대비 인공지능(AI), 우주, 유·무인 복합 등 미래도전기술개발과 핵심기술개발 분야 성과를 공유한다. 특별세션으로 국방분야 첨단항공교통(A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2회 국방 AAM 포럼'도 준비됐다.

3일엔 국방 분야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이세환 전문기자와 곽재식 작가가 최신 전쟁 트렌드 및 기술 발전방향을 주제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국방과학기술 특강'을 펼친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많은 국민들이 참가해 미래를 만드는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