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45명에 장학금 전달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가 지난 2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빙그레공익재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열었다.
25일 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 따르면 이날 수여식엔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 정수용 빙그레공익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금을 받는 독립유공자 후손 45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교육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증손 및 고손자녀 포함) 중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대상자를 보훈부로부터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선발된 후손 중 고등학생 30명에겐 각각 100만원, 대학생 15명에겐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보훈부와 재단은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빙그레 웃으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에 업무협약을 체결, 지금까지 모두 31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총 4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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