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충청남도에 보훈부 장관 표창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 표창 수여식'에서 황의균 국가보훈부 보상정책국장(왼쪽), 이동유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에서 열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 지자체 표창 수여식'에서 황의균 국가보훈부 보상정책국장(왼쪽), 이동유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국가보훈부가 보훈부 세종청사에서 참전유공자 예우와 지원 강화에 앞장선 충청남도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충청남도가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통해 참전유공자 명예 선양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고 표창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충청남도는 매월 3만 원을 지급하던 참전유공자의 참전수당을 올해부터 월 10만 원으로 인상하고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모든 참전유공자에게 월 40만 원 이상의 지자체 참전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가보훈부는 각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참전수당의 지급액 간 격차 해소와 상향평준화를 목표로 지난해 10월 '지자체 참전수당 가이드라인'을 발표, 전국 지자체의 인상을 권고하는 등 상향평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자치단체 간 참전수당 지급액 격차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에 나서 준 충청남도에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 역시 참전유공자의 예우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