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18일 서울서 개최…한반도 정세 등 논의

나토 계기 한-캐나다 정상회담 이후 약 일주일 만

조태열 외교부 장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이 이번 주 서울에서 열린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는 18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간 정상회담 이후 일주일여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회담에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 △안보·방산 파트너십 구축 △2025년 한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캐나다의 주요 7개국(G7) 의장국 수임 계기 협력 방안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등 지역·글로벌 정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