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에티오피아대사, 6·25 강뉴 활약상 전한다…19일 용산특강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오는 19일 데시 달케 두카모 주한에티오피아대사를 연사로 초청해 제12회 '용산특강'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6·25전쟁, 그리고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를 주제로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용산구 소재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열린다.

두카모 대사는 에티오피아군이 참전을 결정한 이유, '253전 253승' 무패 신화 강뉴(에티오피아 파병부대 별칭)의 활약상 등 에티오피아의 6·25전쟁 참전 관련 역사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6·25전쟁 이후 대한민국과 에티오피아 간의 지속적인 유대관계와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나라이다.

한편, 사업회는 문화, 경제, 사회, 교육,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용산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군장병, 일반인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