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오물풍선 살포에 대북 확성기 재개…남북 긴장감 고조

軍, 북한 4차 오물풍선 310여개 식별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 초소에 기존 대북 방송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이 자리하고 있다. 2024.6.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 남한군 초소 너머로 북한군 초소가 자리하고 있다. 2024.6.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 남한군 초소 너머로 북한군 초소가 자리하고 있다. 2024.6.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 초소에 기존 대북 방송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이 자리하고 있다. 2024.6.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일대 마을이 고요하다. 2024.6.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일대 마을이 고요하다. 2024.6.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일대 마을이 고요하다. 2024.6.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신웅수 기자 = 북한이 지난 9일 밤부터 300개가 넘는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띄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전날 오후 9시 40분부터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310여개의 북한 오물풍선을 식별했다. 북한은 현재 풍선을 추가로 부양하진 않고 있는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은 남한 내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한단 이유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8~9일 오물풍선 1300여개를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전날 최전방 지역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재개했고, 북한은 같은 날 오물풍선 4차 살포에 나섰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4차 오물풍선 살포 직후 발표한 담화에서 남측이 대북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지속할 경우 '새로운 대응'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9일 오후 11시 58분쯤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일대에서 발견된 오물풍선, 이 곳에서 떨어진 폐지에 불이 붙어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6.10/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9일 오전 5시 32분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한 빌라 옥상에 떨어진 오물풍선을 소방대원이 치우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6.9/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사진은 9일 서울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6.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사진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 주택가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내용물.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6.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9일 인천 상공을 떠다니는 북한 대남 오물풍선.(인천소방본부 제공)2024.6.9/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
. 사진은 과거 기동형 확성기 차량 및 장비의 운용을 점검하는 훈련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6.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앞둔 9일 합동참모본부는 지난주 대북방송 실시 대비 실제훈련에서 확성기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합참 제공) 2024.6.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앞둔 9일 합동참모본부는 지난주 대북방송 실시 대비 실제훈련에서 확성기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합참 제공) 2024.6.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정부가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데 대한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한 9일 파주 접경지역에 기존 대북 방송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이 자리하고 있다. 2024.6.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정부가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데 대한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한 9일 파주 접경지역에 북한군 초소가 보이고 있다. 2024.6.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일대 마을이 고요하다. 2024.6.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0일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 남한군 초소 너머로 북한군 초소가 자리하고 있다. 2024.6.1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