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55년간 영공 지킨 '하늘 도깨비'…'F-4 팬텀' 퇴역
‘F-4 팬텀 II’는 한때 자유 진영 최강의 전투기
7일 수원 공군 기지에서 팬텀 퇴역식 거행
- 황기선 기자,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김영운 기자 = 55년 동안 한반도 상공을 지켰던 'F-4 팬텀 퇴역식 미디어데이'가 5일 경기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열렸다.
F-4 팬텀은 1969년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된 후 55년간 한반도 상공을 수호한 전투기다. 지난달 9일 49년 만에 고별 국토 순례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F-4 팬텀은 오는 7일 모기지인 수원 공군 기지에서 퇴역식을 진행한다.
F-4E는 7일 모두 퇴역한다. 공군은 1959년 F-4D를 첫 도입한 이후 F-4E, RF-4C 등 총 187대의 F-4 전투기를 운용했다. F-4D와 RF-4C는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각각 퇴역했다.
juan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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