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종철 신임 병무청장…국방 행정·군사 전문가

김종철 신임 병무청장.(대통령실 제공)
김종철 신임 병무청장.(대통령실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윤석열 정부 제2대 병무청장에 예비역 육군 소장인 김종철(59)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선임됐다.

김종철 신임 병무청장은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나와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입교했다.

그는 이후 제26기계화보병사단 작전참모, 제73기계화보병여단장, 제1야전군사령부 작전처 계획편성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준장으로 진급해 제1군단 참모장과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군사관리관을 지냈다.

소장 진급 후인 2016년엔 제7보병사단장으로 취임했고 이후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장, 작전기획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등을 지낸 뒤 2021년 말 전역했다.

대통령실은 김 청장과 관련해 "30여년 간 군에 복무하면서 합참 작전기획부장과 국방대 총장 등을 역임한 국방 행정·군사 전문가"라며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 재정립과 국방부·합참 등 유관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라고 평가했다.

김 병무청장은 13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이후 사회 전반에서 공정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 등의 현안 해결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1965년생 △대구 계성고 △육군사관학교 44기 △제26기계화보병사단 작전참모 △제73기계화보병여단장 △제1야전군사령부 작전처 계획편성과장 △제1군단 참모장 △청와대 대통령경호실 군사관리관 △제7보병사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합참 작전기획부장 △국방대학교 총장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