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호주 진출 韓기업인 간담회…'경제·민생 외교' 행보
유학생·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과 '청년세대 대화'도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경제·민생 외교' 행보를 가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경제인과의 만남에서 "외교부가 급변하는 대외환경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우리 기업인들은 호주에서의 기업활동이 갖는 기회와 도전 요인들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조 장관은 같은 날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청년세대와의 대화를 갖고 정부의 해외 진출 지원 정책 등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다음 달 1일 멜버른에서 열리는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전략, 국방·방산 현안,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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