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풀무원푸드앤컬처, 병역이행자 우대협약 체결
- 박응진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병무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나라사랑 가게 사업은 병무청이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의 업체와 협약을 맺어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 복무 중인 사람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에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달 1일 기준 전국의 나라사랑 가게는 총 654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약 75만 명의 병역이행자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한식당인 '명가의 뜰' 등 총 11곳에서 5~1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인천공항 명가의 뜰 △김포공항 명가의 뜰 △대구공항 오사카키친(일식당)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내 플랜튜트 용산(비건 식당)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내 플랜튜드 코엑스(비건 식당)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 구로 씨카페(호텔 뷔페) △경기 성남 서머셋호텔분당 더카라(호텔 뷔페) △천안터미널 플레이보6 천안(푸드코트) △경기 남양주 별내 휴게소(푸드코트) △경기도 의정부 휴게소(푸드코트) △부산 해운대구 엑스더스카이(전망대)에 증빙서류를 내면 할인받을 수 있다.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 및 모범예비군, 현역병(상근·승선근무예비역 포함), 사회복무요원 등 보충역 복무자에 적용되는 할인율은 5%이고, 병역명문가 본인에겐 10%가 적용된다. 엑스더스카이의 경우 대상자 전원에 대해 입장권의 30%가 할인된다. 중복할인은 불가능하지만, 할인횟수는 제한이 없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음식점, 여행사 등 다양한 업체와 나라사랑 가게 협약을 체결해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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