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부 장관 '늘봄학교' 일일 교사 된다

'오늘부터 나는 나라지킴이' 주제로 초1 대상 수업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서울 은평구 갈현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늘봄학교'의 일일 교사로 나선다고 보훈부가 24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성장·발달을 위한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강 장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약 45분간 갈현초등학교 늘봄학교에서 '오늘부터 나는 나라지킴이'를 주제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 형식의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훈부 '보보'(保報·우리나라를 지켜나가고 공훈을 갚는다는 뜻) 인형 탈은 '나라사랑지킴이' 황금배지 스티커를 붙이고 강 장관을 도울 예정이다.

강 장관은 "보훈부는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보훈기념일과 국가 상징, 역사 등을 통해 보훈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