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방진회 회장 연임…"새 전략 로드맵으로 회원사 이익"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의 제18대 회장으로 김유진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회장이 재선임됐다.

19일 방진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방진회의 2024년도 정기총회에선 2023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서,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서, 비상근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김 회장은 2002년부터 무선통신분야 및 항공사업 전문 방산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21년 2월 25일부터 현재까지 17대 방진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방진회는 수출만이 아닌 회원사 전체의 이익을 위한 새로운 전략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며 "이 전략의 초석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 방위산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97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했으며, 방위산업 정책지원, 수출협력, 방산교육, 방산원가·통계작성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방진회는 정부가 지정한 방산업체로 구성된 정회원사 81개와 방산관련업체로 구성된 준회원사 624개 등 총 705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