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내년에도 국민 만족하는 병무행정"

2023 병무정책 성과분석 및 민생현장 점검 회의

(병무청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병무청은 21일 '2023년 병무정책 성과분석 및 민생현장 점검 회의'를 열어 주요 정책과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기식 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병역면탈 예방·단속 강화로 병역이행 공정성 제고 △사회 관심계층 병역이행 모니터링 강화 등 공정병역 구현과제 △병역과 진로 연계 강화로 안정적인 군 복무 지원 △반도체 등 미래 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산업지원제도 개선 등 '병무정책 기본계획 2327' 주요과제들의 올해 성과분석 내용을 보고받고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또 △입영판정검사시 마약류 검사 실시로 마약 투약자의 군내 유입 원천 차단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기관 내 괴롭힘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벌규정 신설 등 내년에 새로 추진할 정책들을 공유하고, 올해 민생현장 방문결과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했다.

병무청은 지난달부터 총 80여곳의 민생현장을 방문,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청장은 "공정하고 정의로우며 상식에 부합하는 병무정책 추진을 통해 국정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군 복무가 사회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국민이 신뢰하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민생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끊임없는 변화·혁신을 통해 국민이 만족하는 병무행정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