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위해 美보잉과 협력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박민식, 보잉코리아 사장 등 만나

(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가보훈부가 오는 2029년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해 대회 공식 후원사인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 측과의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보훈부에 따르면 박민식 장관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겸 보잉글로벌 부사장, 김민영 보잉글로벌 한국담당 겸 보잉코리아 고문을 만나 우리나라의 인빅터스 게임 유치를 위한 협력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 장관은 앞서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올해 인빅터스 게임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했을 당시 2029년 대회 유치 의사를 밝혔다.

이런 가운데 보잉 측은 이번 뒤셀도르프 대회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 전원의 서명의 받은 유니폼에 이날 박 장관 서명을 추가로 받아 보잉코리아 서울사무실 입구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보훈부가 전했다.

보잉코리아는 지난 8월엔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2023년 대회 참가 관련 후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잉 측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상이군경회의 체육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