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및 주거 질 향상 힘쓰겠다"

일선 군부대 찾아 간담회… 간부 숙소 등 직접 확인

(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이 23일 일선 군부대의 간부 숙소 등 주거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과 주거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육군 수도군단 제668포병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부대 방문에서 간부 숙소를 살펴보고 녹물·누수 등에 대한 보수공사를 비롯해 정주여건이 양호한 곳에서 주거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김 차관은 또 초급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선 "국방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초급간부들이 합당한 대우를 통해 자신의 선택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제반 여건과 제도를 정비해가겠다"며 이를 통해 군이 전투준비·교육훈련 등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초급간부 복무여건 개선 차원에서 △시간외근무 수당 상한시간 확대 △당직근무비의 공무원 수준 증액 △노후 간부 숙소 리모델링 △간부 숙소 1인1실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