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10월1일, 한미동맹의 날 지정 기대”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29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10월1일이 '한미동맹의 날'로 지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이날 한미동맹의 날 공동 메시지를 통해 “한미 양국 국민들이 10월1일을 맞이하면서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목적 의식과 결의를 새롭게 다졌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미와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강력한 동맹 기반을 실질적으로 구축하고 북한 위협에 대한 3 국간의 협력과 방어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욱 강력하고 의미 있는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한미동맹을 깨지지 않고 굳건하게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 1953년 10월1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했다. 주한미군전우회는 지난 2021년 10월1일을 한미동맹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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