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통합' 대군근접지원반, 백령도서 K-9 자주포 등 점검
기품원 "13~15일 서북도서 부대 대군근접지원활동 실시"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13일부터 사흘간 서북도서 지역부대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군수품 품질 강화를 위한 대군근접지원활동을 실시한다.
기품원은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시스템(272210), 현대로템(064350), LIG넥스원(079550), 윈텍(320000), 그리고 육군 제70정비대대와 통합지원팀을 구성해 서해 백령도에 위치한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품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서북도서 지역부대에 배치된 K-9 자주포 등 주요장비의 운용성 향상과 해풍·해무 등 환경 특성을 고려한 장비 유지·관리를 위한 것으로서 '현장 중심의 군수품 품질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창우 기품원 품질연구본부장은 "이번 활동 성과 분석을 통해 서북도서 지역의 운용성 향상 방안과 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수요군이 만족하는 통합 대군근접지원반의 상시 운영 체계 구축 및 지원활동 등을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품원은 현장 중심의 대군근접지원 업무를 확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 인력 추가 확충도 협조할 계획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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