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 폴란드 외교차관 만나 "방산·원전 협력 지속"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31일 보이치에흐 게르벨 폴란드 외교차관을 만나 방산·원전·인프라 등 분야에서 한·폴란드 양국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간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조정관은 특히 "300여개 한국 기업이 가전·자동차 배터리·인프라 등 분야에서 폴란드에 진출해 있다"며 우리 기업에 대한 폴란드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 조정관은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관해서도 폴란드 측의 관심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지역 현안과 글로버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게르벨 차관은 제주에서 열린 확산방지구상(PSI) 제20주년 고위급 회의(5월29일~6월1일) 참석차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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