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아시아소사이어티 축사 "글로벌 중추국가로 적극적 역할할 것"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아시아소사이어티 한국지부 창립 15주년 기념 만찬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역내 및 글로벌 자유, 평화, 번영 증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아시아소사이어티 한국지부 창립 15주년 축사에서 "규칙 기반 질서와 자유, 민주주의, 법치, 인권 등 국제사회의 보편적 가치가 도전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아시아소사이어티 한국지부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주한 외교단, 전 세계 차세대 등과도 교류하며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온 점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언급, "한미 간 폭넓고 깊은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해 한미관계에 기여해 온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앞으로도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과 아시아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한국지부는 지난 2008년 한·미·아시아 지역 간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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