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튀르키예 강진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 디야르바키르 도심 고층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 시민들이 건물 잔해를 헤치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2.6.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튀르키예 남부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 강진과 관련, 한국인 피해는 아직 보고된 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국민은 지진 발생 지역에 거의 거주하지 않는다"며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4시17분쯤 튀르키예·시리아 접경지 카흐라만마라슈에선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선 최소 수백명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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