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텔 수영장서 한인 사망… 외교부 "영사조력 제공“
"안타까운 사건 발생해 유감… 수사 당국서 사인 조사 중"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6일 베트남 다낭의 호텔 수영장에서 우리 국민이 갑자기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유가족들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며 현지 공관에서 영사를 사고 현장에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현지 경찰 당국과도 협의 중이고, 수사 당국에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호텔은 사건 이후 잠정폐쇄된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5일(현지시간) 오후 다낭의 A호텔 수영장에선 우리 국민 B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유족 측은 'B씨가 수영장 계단에 발을 넣었다가 감전돼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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