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6.8 강진…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우리 국민 피해 여부 지속 모니터링…필요시 영사 조력 제공"
15일 오후 2시11분(韓시간 3시11분), 6.8 지진(진원깊이 52km)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15일(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리이터 규모 6.8 지진과 관련,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은 지진 발생 인지 즉시 필리핀 관계당국 및 다바오 한인회를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지질조사국은 15일 오후 2시11분(한국시간 오후 3시11분)쯤 민다나오섬 다바오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진원깊이 52km)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햇다.

진앙지인 민다나오섬 남부 사우스코타바토 주 지역은 철수권고 지역(여행경보 3단계)으로 체류교민이 극소수이고, 여행객은 방문하지 않는 지역이다.

외교부는 " 주필리핀대사관과 함께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우리국민 피해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