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李대통령-朴당선인 회동, 민생경제 의지 주목"

"민생 예산·법안 국회 처리에 최선 다할 것"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 2012.11.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figure>새누리당은 28일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회동에 대해 "두 분이 특히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두 달여 가량 남았지만 민생경제를 챙기는 일은 단 하루라도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민생예산안 처리를 비롯한 각종 민생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 데 현 정부와 차기 정부 간의 유기적인 협조는 긴요하다"며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의 회동은 이런 여건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지속성이 있는 민생대책이 시의 적절하게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은 현 정부의 성공적 국정 마무리와 차기 정부의 산뜻한 출발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당·정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회에서 민생예산안과 각종 민생법안이 차질 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의 회동은 국정의 원만한 인수인계, 새 정부의 연착륙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며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차기 정부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감을 주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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