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26일 대전 현충원 찾아 참배…천안함 피격 15주기

류우익·이재오·현인택·김성환·김경한 등 26명 동행

이명박 전 대통령이 2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참배한 뒤 묘비를 둘러보고 있다. 2024.3.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참배한 뒤 묘비를 둘러보고 있다. 2024.3.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오는 26일 천안함 피격 15주기를 맞아 대전 현충원을 찾는다.

이명박재단은 이 전 대통령이 26일 대전 현충원을 찾아 오전 11시 20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천안함 46용사 묘역, 한주호 준위 묘역, 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통일이 되는 날까지 매년 전사자 묘역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실제 이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천안함 묘역 참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참배는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대통령 비서실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 등 이명박 정부 인사 26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