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객기 참사 특위 '만장일치' 통과…6월30일까지 활동

국민의힘 7명·민주당 7명·비교섭단체 1명 구성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은 반려견 '푸딩이'가 5일 오후 서울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동물권 보호단체 회원들과 함께 방문하고 있다. 푸딩이는 참사 희생자 중 최고령자인 80세 A씨가 키웠던 반려견이다. A씨는 가족 8명과 함께 팔순을 기념해 여행을 떠났다가 사고로 돌아오지 못했다. 2025.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신윤하 임윤지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특별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한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75명 찬성 272명으로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특위 조사 기간은 6월30일까지다. 위원장은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됐다.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7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 1인 등 총 15인으로 구성된다.

특위에는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소위원회와 피해자 유가족 지원 및 추모사업 지원을 위한 소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