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법사위 박범계·박희승·김기표 투입…전현희·김승원 정무위로
법무장관 출신 4선 박범계, 법사위 野간사 맡을듯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위원의 소속 변경을 요청했다.
민주당은 6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자당의 법사위와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의 사·보임을 요청했다.
요청 내용에 따르면 법사위에선 김승원·이건태·전현희 의원이 사임하고, 박희승·박범계·김기표 의원이 보임한다. 정무위에선 조승래·천준호 의원이 사임하고 전현희·김승원 의원이 보임한다.
국방위에선 박범계 의원이 사임하고 조승래 의원이 보임하며, 복지위에선 박희승 의원이 사임하고 천준호 의원이 보임한다. 국토교통위는 김기표 의원이 사임하고 이건태 의원이 보임한다.
이번에 법사위에 합류하게 된 박범계 의원이 김승원 의원에 이어 민주당 법사위 간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4선 중진으로 법무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국회법 제48조는 교섭단체 대표의 요청으로 의장이 상임위원을 선임하거나 개선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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