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위당정…금융시장·산업통상 점검, 트럼프 대응 논의

"최상목 참석…민생 안정 조치 차질 없이 추진"
설 성수품 수급 대책 점검 당정협의는 9일 개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1.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는 9일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최근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산업통상 현안과 미국 트럼프 신(新)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고위당정협의회 개최 등 민생 안정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장은 "8일 고위당정협의회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가 모두 참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9일에는 설 성수품 수급 대책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물가 안정을 위한 당정협의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설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일시에 강세를 보일 수 있기에 당정은 선제적으로 설 성수품 가격 안정 대책을 만들어 민생 안정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겠다"면서 "민생 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goodd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