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지미 카터 유가족에 애도 서한…"슬픈 소식에 위로의 뜻"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4년 3월 25일 뉴욕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고향 마을 플레인스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2024.12.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4년 3월 25일 뉴욕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고향 마을 플레인스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2024.12.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별세와 관련 "국민의힘을 대표해 귀하와 미국 국민들께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유가족에게 위로 서한을 전했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 비대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본인은 부친이신 제임스 얼 카터 주니어 미국 전 대통령께서 영면하셨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대한민국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본인과 당원들의 마음이 귀하 및 가족들과 함께하고 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또 "슬픔의 시간에 귀하와 가족들께 하늘이 편안과 위로를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1979년 미중 수교를 이끈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고향인 미국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타계했다.

주요 업적으로는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에서 일어난 중동전쟁을 중재하며 1978년 캠프 데이비드 협정을 이끌었다. 그는 국제 분쟁 해결 및 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