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내란선전' 고발당한 나경원 "내 입에 재갈? 어림없다"
"권력형 잡범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혈안…그럴수록 이재명만큼은 안되겠다는 확신"
-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본인을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 윤상현·박상웅 의원 등 여권 인사 12명을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한 것을 두고 "내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고? 어림없다"라고 2일 맞받았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선전? 적법절차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팠나보다"라며 "민주당의 29번 탄핵 등 의회 독재의 지적이 부끄럽긴 부끄러운가 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계엄의 위헌성 여부를 떠나 절차는 지켜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민주주의이고 법치주의"라고 했다.
나 의원은 "범죄옹호당 민주당이 할 이야기인가? 사람이 6명이나 죽어나갔다고 의심받는 권력형 잡범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혈안이 된 민주당이 신속한 탄핵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모두 치워버리겠다는 것"이라며 "그럴수록 국민은 이재명 만큼은 절대 안되겠다는 확신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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