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무안 찾아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위로

권영세·김상훈·이양수 방문…사고 수습책 논의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긴급대책회의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묵념하고 있다. 2024.12.3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서 참배한 후 유가족과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일정에는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이양수 사무총장이 동행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참사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에 이어 전날에도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며칠간 무안 일대에 머무르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참사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참사 당일 오후 무안을 방문한 데 이어 2박 3일간 광주·전남 지역에 머문 뒤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 참석 후 다시 무안을 찾았다.

앞서 권 비상대책위원장과 이 대표는 국회 차원의 제주항공 참사 수습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해 협의하기로 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