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제주항공 참사' 뒤늦게 접해…유가족 위로 '옥중 편지'

참사 소식 뒤늦게 접해…"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 전해"
"유족 뜻과 바람대로 조속히 수습되길 간절히 바라"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오전 수감을 위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24.12.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수감 중인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 전 대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난달 31일 작성된 조 전 대표의 옥중 편지가 올라왔다.

조 전 대표는 편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을 듣고 (2024.12.31) 편지를 쓴 후 참담한 소식을 들었다"며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분들의 뜻과 바람대로 조속히 수습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란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