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안 참사 현장 찾아…"희생자 명복 진심으로 빈다"
유가족 만나 "위로의 말씀…사고 수습에 최선"
-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남 무안을 찾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31일 여권에 따르면 안 의원은 전날 밤 10시쯤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안 의원은 방명록에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썼다.
그는 "사고 수습과 함께 다시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가 하는 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무안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안 의원은 "저의 무슨 말이 유가족분들께 어떤 위로가 될 수 있겠나"라며 "그저 죄송스럽고 참담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가 어지럽지만, 모두 합심해 유가족 지원을 비롯한 사고 수습에 빈틈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와 원인 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런 참사를 겪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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