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예수께서 내란 어둠 몰아내는 국민들 곁에 함께 해주길"
성탄절 메시지…"정치적 책임 다하겠다"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성탄절을 맞아 '12.3 내란 사태' 극복을 위해 자신의 정치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SNS)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며 "지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다면, 손에 쥔 작은 빛으로 내란의 어둠을 몰아내고 있는 우리 국민들 곁에서 함께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위기 한파를 맨몸으로 견디고 계실 국민의 몸과 마음을 녹일 따스한 촛불이 되어주셨으면 한다"며 "쉽사리 잠들지 못하고 고요하고 거룩한 밤이 이어질수록 새로운 나라를 향한 소망의 빛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매일의 삶 속에서 국민 여러분의 성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치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민께서 모아주신 연대의 온기로 희망찬 미래를 꽃피우겠노라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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