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비상계엄 국조특위 7명 명단 제출…한기호·유상범 등 참여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이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권영세 의원. 2024.12.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이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권영세 의원. 2024.12.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이 24일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에 참여하는 특위 위원 7명의 명단을 제출했다.

원내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스1에 한기호, 유상범, 강선영, 곽규택, 박준태, 임종득, 주진우 의원 등 7명을 국민의힘 몫 국조특위 위원으로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여야에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를 위한 특위 위원 명단을 20일까지 제출하라고 한 바 있다.

민주당은 5선의 안규백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11명의 특위 명단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그간 참여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이날 참여하기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국조특위는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