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정안정협의체서 추경 요구…특검법은 논의 대상 아니다"

내년 4·2재보선 당 선관위원장에 강득구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 부대표(왼쪽부터),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23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임윤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안정협의체 첫 안건으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요구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당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6일 협의체 첫 회의에서) 추경을 당연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예산 조기 집행만으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부족하다고 보고 정부의 추경 편성을 촉구하고 있다,

조 수석대변인은 "특검법과 탄핵 관련 사안은 협의체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의장실 주재로 각 2인씩 실무 논의를 하기로 했으니 어떤 (주제로) 논의할지 정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 내년 4월 2일로 예정된 재보궐선거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강득구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또 곽상언·이재관·박정현 의원과 안귀령 대변인을 선관위원으로 결정했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