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도체제 논의하자"

"작금의 상황 못 막은 데 대해 책임 통감해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진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12.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현 난국 극복을 위한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금의 상황을 막지 못한 데 대해 우리 모두가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성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 비대위원장 인선은 당 안팎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수렴해서 추진해야 한다"며 "지난해 12월 18일에도 비대위원장 인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국회에서 개최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하나 된 모습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의 길에 모두 동참하여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께서는 하루속히 원내·외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도 체제를 마련하는 논의의 장을 열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