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지갑' 월급쟁이 세금 손본다…민주 '월급방위대' 설치

위원장 한정애·간사 임광현…"불공평한 조세제도 재설계, 지원 강화"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유리 지갑'으로 불리는 월급쟁이들의 소득에 부당한 세금 징수를 막기 위해 비상설특별위원회로 '월급방위대'를 설치했다. 위원장엔 노동운동가 출신 4선 한정애 의원이, 간사엔 국세청 차장을 지낸 초선 임광현 의원이 임명됐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황 대변인은 "월급방위대는 월급생활자들에게 불공평한 조세제도를 재설계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활동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직군의 월급쟁이 출신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앞으로도 당면한 경제 및 민생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