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개혁신당, 오늘 윤석열 대통령 내란죄 고발
혁신당 국수본에 고발…개혁신당은 서울중앙지검
-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비상계엄 사태 책임자를 내란죄 등으로 고발한다.
개혁신당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윤석열 대통령 등을 내란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도 윤 대통령과 김 장관 등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내란죄, 반란죄로 고발한다고 공지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해제 사태 이후 야권에선 탄핵에 불을 댕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한다.
국민의힘도 이날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내각 총사퇴를 대통령실에 요구하는 한편,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계엄 사태 관련자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탈당에 대해선 의견이 갈려 보류된 상태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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