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 긴급 소집령

윤 대통령 "자유헌정질서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 선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한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로 모이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국회로 다 모이기로 했다"며 "지도부 차원에서 아직 나온 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발표를 갖고 "민주당의 입법독재는 예산탄핵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저는 북한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