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건희 특검법 다음달 10일 본회의서 재표결 합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채해병 순직사건 국정조사 등 본회의 관련 논의를 위해 회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부터),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채해병 순직사건 국정조사 등 본회의 관련 논의를 위해 회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11.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신윤하 임세원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다음달 10일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표결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향후 국회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회동을 마친 후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특검과 관련한 재의결은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2월 10일에 의결하기로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검법 재의결은 여야가 총력을 다해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며 "재의결 날짜를 정확히 예정해 여야가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적절하겠다고 생각돼 12월 10일을 재의결 날짜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