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생경제특위 발족…한동훈이 직접 키 잡는다
"성장·복지 함께 아우르는 정책 발굴·실천할 것"
- 박기호 기자,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박기현 기자 = 국민의힘이 25일 한동훈 대표가 위원장을 직접 맡는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생경제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특위 부위원장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인 송언석 의원을 임명했다. 위원으로는 유의동 여의도연구원장, 제1정책조정위원장인 박수영 의원, 제2정책위원장인 권영진 의원, 제6정책조정위원장인 최형두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형동 의원이 참여한다.
또한 원외에선 홍석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교수, 신자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제학과 교수가 합류한다.
한동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에 집중하겠다"며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의 모멘텀이 필요하고 지금 만들어내야 하며 경제가 우상향해야 하는 과정에서 격차해소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특위는 제가 직접 키를 잡고 대한민국 민생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샅샅이 살피고 즉각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성장과 복지 두 가지 모두를 함께 아우르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재정, 국토개발, 환경,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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