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5.7%…6주 만에 20%대 중반 회복 [리얼미터]
긍정 2.0%p↑, 부정 2.7%p↓…2주 연속 상승
국힘 30.3%, 민주 44.9%…동반 소폭 하락
- 신윤하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5.7%로 6주 만에 20%대 중반대를 회복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동반 하락했다.
25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3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2.0%p 높아진 25.7%로 조사됐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70.3%(잘 못하는 편 8.4%, 매우 잘 못함 61.9%)로 2.7%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44.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4.0%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 15일 24.8%(부정 평가 71.4%)로 마감한 후 19일엔 25.7%(0.9%p↑, 부정 평가 71.3%), 20일엔 26.0%(0.3%p↑, 부정 평가 70.7%), 21일엔 25.3%(0.7%p↓, 부정 평가 69.9%), 22일엔 24.8%(0.5%p↓, 부정 평가 70.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2.6%p 낮아진 44.9%, 국민의힘은 1.3%p 낮아진 30.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14.6%p로 9주째 오차범위(±3.1%p) 밖을 이어갔다.
조국혁신당은 2.2%p 높아진 7.8%, 개혁신당은 0.4%p 낮아진 3.2%, 진보당은 0.1%p 높아진 1.0%, 기타 정당은 0.4%p 낮아진 1.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율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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