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25일 KBS 현장 검증…"박장범 추천 불법성 검증"
KBS 이사회 등 대상…참고인 추가 출석도 의결
- 신윤하 기자,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구진욱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5일 KBS 사장 추천 과정의 불법성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회 과방위는 20일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KBS 사장 추천 관련 현장 검증 실시의 건을 여야 간사 협의에 따라 상정, 의결했다.
현장 검증은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KBS 이사회 및 1곳에서 진행된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한국방송공사 이사회에서 실시된 한국방송공사 사장 추천과 추천 과정의 불법성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과방위는 이날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참고인의 출석을 추가로 요청하기 위해 인사청문회 참고인 추가 출석요구의 건도 의결했다.
여야는 KBS 사장 후보자 적격성 판단을 위해 KBS 기자·PD 1명씩에 대해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다. 또한 KBS 사장 선임 과정 검증을 위해 박상현 언론노조 KBS 본부장에 대해 참고인 추가 출석을 요청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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