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마전'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내년엔 선관위가 관리한다

내년 3월 선거 대책회의…선관위 첫 위탁 선거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10.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동시이사장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선관위는 이날 충남 천안시 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전국 17개 시·도 및 구·시·군 선관위 간부 및 직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내년 3월 5일로 예정된 1회 동시이사장 선거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동시이사장 선거는 선관위가 의무위탁을 받아 처음으로 실시하는 선거다. 선관위는 행정안전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협조해 선거 관리 인력과 투표 장소를 관리할 예정이다.

후보자와 선거인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위탁선거법에 새로 도입한 예비후보자제도, 선거 운동 방법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후보자와 선거인을 대상으로 위탁선거법 안내와 예방 활동을 실시해 금품선거를 근절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동시이사장선거의 성공적인 관리를 위해 금고의 자율성과 선거의 공정한 관리가 조화를 이루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