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생경제특위' 이번주 발족…'이재명 사법리스크' 차별화
- 송상현 기자, 서상혁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서상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르면 이번 주중 당내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민생을 강조한 차별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르면 21일 민생경제특위 관련 첫 번째 회의를 연다는 계획이다.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은 "민생행보의 일환으로 (의제를) 많이 발굴해서 현장을 많이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가 그동안 강조해 온 '대한민국 우상향'과 '격차해소'를 모두 아우르며 민생경제 전반을 다루는 특위가 될 전망이다.
이번 민생경제특위는 한 대표가 만든 5번째 특위이기도 하다. 한 대표는 취임 이후 격차해소특위를 시작으로 수도권비전특위, 호남동행특위, 사법파괴저지특위 등을 구성했다.
이번 특위는 내년 1월쯤 본격 발족할 계획이었지만 이재명 대표의 유죄 선고 이후 전략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활동 시점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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