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이재명 징역 1년…단독으로 별 5개 달성할 듯"

"공의 살아있음을 보여준 용기 있는 판단에 박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9.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이재명 징역 1년, 이제 단독으로 별 다섯개를 달성하겠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 모양 이모티콘 5개를 적고 "죄지은 자는 벌 받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별 다섯개'는 이 대표가 전과 4범임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정치와 사법 정의가 혼재된 요즘, 이재명 진영의 갖은 압박에도 대한민국의 공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오늘 용기 있는 판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2년 2개월, 참 길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이날 오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는 11개 혐의로 4개의 재판을 받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재판부의 첫 판단으로, 2022년 9월 8일 기소된 이후 2년 2개월여만에 나온 판결이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