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쌀값에 성난 농심…당정, 오늘 쌀값 대책 발표

농해수위 국힘 정희용·이양수, 송미령 농식품 장관 참석

7일 오전 경기 평택시 오성면 농업생태원에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평택시에 배정된 공공비축 포대벼 매입물량은 일반벼 2천559톤, 가루쌀 52톤이다. 2024.11.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수확기 쌀값 안정화 방안에 머리를 맞댄다.

당정은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실무 당정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당정 협의회에는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희용 의원과 농해수위 위원인 조경태·박덕흠·이만희·이양수·김선교·서천호 의원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박수진 농림부 식량정책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정은 이날 협의회에서 수확기부터 한 달여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쌀값에 대한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국의 산지 쌀값은 20㎏당 4만 5675원으로 지난달 5일 4만 7039원보다 2.9% 하락했다. 이는 한 가마(80㎏) 기준 18만 2700원으로, 농민들이 주장하는 쌀값인 '80㎏ 기준 20만 원'에 못 미친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