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한미, 긴밀한 공조 희망"

이날 오전 미국 대사관에 당선 축하 레터 전달
"외교·경제 등 각 분야에서 양국 협력 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던 버넷 주한뉴질랜드대사를 접견, 발언하고 있다. 2024.1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당선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민주당 국제위원장인 강선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이 대표와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접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이 대표가 당선 축하 레터를 미국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메시지에는) 한반도를 둘러싼 다양한 도전 과제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하고 대처하길 희망하며, 동아시아 지역을 위한 미국의 역할과 외교,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 확정 직후 축하의 메시지를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저녁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굳건한 한미 동맹이 혈맹 이상의 가치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