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1% 국힘 29% 접전…우크라 파견 반대 61%[NBS]
남북관계·복지·방역·고용·양극화 해소 정책 기대치 민주가 높아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31%, 국민의힘은 29%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p(포인트) 오른 3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1%p 오른 29%였다.
조국혁신당은 직전과 비교해 3%p 상승한 11%였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3% 동률, 진보당은 1%p 오른 2% 등이었다.
민주당이 남북관계와 안보 정책을 잘 추진할 것 같다는 응답은 44%로, 국민의힘(30%)보다 14%p 높았다. 복지·방역 보건·고용·양극화 해소 정책도 민주당이 국민의힘 기대치보다 높았다.
다만 부동산 정책의 경우 잘 추진할 것 같은 정당으로는 국민의힘이 30%로 민주당(28%)보다 2%p 높았다.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한 부정 인식은 분야 별로 △대형사고 56% △산업 현장 51% △자연재해 45% △범죄 40% 순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견에 대해 반대하는 여론은 61%였다.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33%로 28%p 차이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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